창원시 도계동에 ‘제6호 기억채움마을’ 간판 내걸렸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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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기억채움마을 현판식. 창원시 제공 제6호 기억채움마을 현판식.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의창구 도계동 새동네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프로그램 수료식을 겸한 제6호 기억채움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현판식은 기업채움마을 사업 추진 성과 보고와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활동 사진을 전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억채움마을’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일상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창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치매인식개선교육과 캠페인, 마을행복증진 도시형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치매예방체조 등의 치매예방콘텐츠 제공, 치매친화적 마을환경개선, 안전한 주거환경개선, 치매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경남에너지 등과 공동으로 시행한 가스 안전기기(타이머 콕) 무상지원사업은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혜정 창원보건소장은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도계동 주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치매 극복에 앞장서고,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적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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