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별도 전용 홈피 구축

새단장한 갈맷길 홈페이지 메인 화면.

부산의 대표 도보 여행길인 갈맷길 정보를 두루 담은 전용 홈페이지가 구축돼 서비스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부산 갈맷길 홈페이지를 새단장하고 온라인 홍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는 “그동안 부산시 대표 홈페이지에 별도 하위 메뉴를 두고 갈맷길 정보를 제공하다 별도의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고, 이번에 새 디자인과 변경·추가된 콘텐츠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새로 구축된 부산 갈맷길 홈페이지는 5개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으며 갈맷길 소개, 갈맷길 이용 방법, 갈맷길 코스(9개 코스, 21개 노선), 욜로(YOLO) 갈맷길 소개, 도보 인증, 코스별 안내 동영상, 갤러리, 자료실 등 50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 내 갈맷길 코스는 대형 포털사이트 지도서비스와 연계돼 길 찾기, 대중교통 확인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찾아볼 수 있다.

부산시는 갈맷길 정보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4개월 동안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진행, 이번에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특히 그동안 시민과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았던 갈맷길 이용을 한층 확대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관광특성화 걷기 여행 코스인 욜로 갈맷길 정보도 다채롭게 담았다.

부산시는 올해 중 갈맷길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사이트도 새로 개발·출시해 갈맷길 이용을 더욱 쉽고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갈맷길 홈페이지 새단장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갈맷길 정보를 더욱 쉽고 정확하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한 기자 kim0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