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남산동, 어르신 정서 돌봄 ‘기억 채움 동행 데이’ 운영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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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구 남산동은 2024년 건강 분야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기억 채움 동행 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정구 노인복지관이 연계·협력하는 사업으로, 관내 경증 치매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일대일 매칭하여 정서적 돌봄을 지원한다.


남산동 곳곳에는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는 ‘기억 채움 동행 가게’들이 68개소 지정되어 있다. 이 가게는 평소 치매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을 발견하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업소이다.


매칭된 어르신들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기억 채움 동행 가게’에서 함께 식사하는 등 지속해 소통하여 노년의 우울감 예방과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자 남산동장은“취약계층 노인들이 주민과 더불어 지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남산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미정 부산닷컴 기자 mj3024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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