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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배후단지에 최대 물류센터 준공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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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양항에서 열린 광양종합물류센터 준공기념식. 국양로지텍 제공 26일 광양항에서 열린 광양종합물류센터 준공기념식. 국양로지텍 제공

부산 물류업체가 항만 배후단지 내 최대 규모의 물류종합센터를 광양항에 건립했다.

부산 중구 소재의 종합물류업체 국양로지텍은 26일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에서 ‘광양종합물류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광양종합물류센터는 항만 배후단지에 있는 물류종합센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부지 크기만 13만 3774㎡(4만 467평)에 달하며 이중 창고는 4만 9917㎡(1만 5100평), 위험물 보관이 가능한 곳은 1983㎡(600평) 규모다.

종합물류센터는 일반 창고 역할과 함께 위험물, 냉장, 냉동 등의 물품도 보관할 수 있다. 우리나라 물류의 99.7%가 항만을 통해 오가기 때문에 항만 배후단지에 있는 종합물류센터는 육상보다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업체는 이번 물류종합센터 준공으로 신규 물량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양로지텍 최준호 대표는 “그동안 규모가 작은 창고에 나누어 보관할 수밖에 없었지만 물류종합센터가 문을 열며 더 많은 물류를 소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그동안 민원 때문에 부산항 북항에 적치가 어려웠던 위험물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해 2월 국양로지텍과 5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YGPA는 연간 8만TEU(약 6.1m 길이의 컨테이너 하나를 부르는 단위)의 물동량과 1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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