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혁, 이윤택 성추행 논란에 "참담하고 분노 치솟아...스스로 돌아보게돼"
사진=이윤택 연출, 연합뉴스연출가 겸 극작가 오세혁이 14일 이윤택 극단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의 성추행 논란과 관련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오세혁 연출은 이날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프레스콜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지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연출은 또 "연극계에서 정말 좋아하던 선생님이셨다"며 "그런 이야기들을 믿을 수가 없었다"고 언급한 뒤 "다른 수많은 연극인도 이런 부분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스스로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자꾸 돌아보게 된다"고 전했다.
앞서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는 이날 새벽 자신의 SNS을 통해 이윤택 연출이 과거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이윤택 연출은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