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도 해킹 사고 금융권 피해 확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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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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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연합뉴스 한양증권. 연합뉴스

한양증권에서도 외부 침입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권 해킹 사태가 연일 확대되고 있다.

한양증권은 지난달 29일 회사가 쓰는 외부 그룹웨어 솔루션에 누군가 비정상적으로 접근해 일부 정보를 빼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이 지금까지 파악한 유출 정보는 고객정보 15건, 일반 개인정보 14건, 임직원 관련 정보 2건이다. 이름·생년월일·연락처·주소·이메일과 계좌번호, 운전면허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이 들어 있었고 유출 건마다 담긴 항목은 달랐다.

해커가 들어온 곳은 직원들이 전자결재와 자료 공유에 쓰는 그룹웨어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이 그룹웨어는 다우기술이 공급하는 ‘다우오피스’다.

앞서 지난달 27일 다우오피스를 사용하는 빗썸에서도 외부인이 모바일 시스템에 무단 접근해 고객과 임직원의 개인 정보를 탈취한 일이 있었다. 다만 두 회사가 같은 경로나 취약점으로 피해를 입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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