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손석희 뉴스룸 문재인 백의종군

박영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박 의원은 1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문재인 후보의 절실한 요구로 캠프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백의종군 하려 했었지만 문 후보가 통합 정부에 대한 확신을 보여줘 최종 합류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어떤 확신을 줬느냐?"라고 연이어 질문, 이에 박 의원은 "'통합 정부란 무엇인가'에 대해 지난 14일 밤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통합 정부의 지향점과 방향성에 대해서 상당한 공통점이 있었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일하는 사람이 일한 만큼 대접받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떠한 방향으로 국가 개혁을 하자는 등의 면에서도 공통점이 있었다"고 첨언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