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새 인물] 부산 사상 한나라당 장제원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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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후보'란 각오로 현장 밀착'

"4년동안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회의원 후보'로 살겠습니다."

부산 사상구 장제원(40) 당선자(한나라당)는 총선 선거운동을 하던 때처럼 지역구를 샅샅이 훑으며 늘 구민들과 접촉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남정보대학의 CEO형 학장 출신인 그는 "정치란 학교 경영과는 달리, 지역구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차남인 장 당선자는 '2세 정치인'으로 한나라당 공천 당시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정치를 시작하게 된 것도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고 했다. 그는 "당시 철도청의 공사화를 추진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국회의원이 헌신하면 많은 국민들이 편하게 살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정책을 많이 생산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2세 정치인'이란 이미지가 지역민들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데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속내도 털어놓았다. "거리에서 명함을 건네면 '국회의원도 대물림하냐'며 보는 앞에서 명함을 찢는 분들도 있었다"고.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운좋게도' 좋은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얻은 것들을 유권자들에게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장 당선자는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교육환경의 개선을 꼽았다. 그는 "사상에 특목고와 국립도서관이 들어오면 학부모들이 교육 때문에 사상을 떠날 필요가 없게 되고 그럼 주거 환경도 필연적으로 나아질 것"이라 말했다.

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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