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스커피 박준성 바리스타 ‘세계 5위’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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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커피도시 부산 경쟁력 입증

부산 모모스커피 박준성(사진) 바리스타가 세계 최고 권위의 브루잉 커피 대회에서 13년 만에 한국을 결선 무대로 이끌며 세계 5위에 올랐다.

1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박 바리스타는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월드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에서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48개국 국가대표 챔피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가 결선에 진출한 것은 2013년 정인성 바리스타 이후 13년 만이다.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월드 브루어스 컵 결선에 오른 사례도 이번이 두 번째다.

업계에서는 부산이 국내 스페셜티 커피 산업을 이끄는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부산 커피업계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경쟁력도 이번 성과를 맺는 데 일조했다는 것이다. 박 바리스타도 부산 커피업계 특유의 협업 문화가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에는 수준 높은 바리스타와 브랜드가 많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공유받을 수 있었다”며 “먼스커피와 에어리커피, 블랙업커피 등 부산에서 활동하는 바리스타들의 조언도 큰 도움이 됐다. 부산이 가진 커피 자원의 우수성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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