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산 신평장림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수주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8개 기관·기업 참여 ‘KOSPO 컨소시엄’ , 4년간 320억원 투입
재생에너지 공급·에너지 효율화…노후산단 에너지 자립화 구현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 일대 전경. 난부발전 제공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 일대 전경. 난부발전 제공

부산에 본사를 둔 에너지공기업 한국남부발전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KOSPO 컨소시엄이 ‘부산 신평장림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에따라 노후 산업단지인 신평장림산단에는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20억 원이 투입돼 태양광발전 시설 등 재생에너지 공급 및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에너지 자립화가 구현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모하고 부산시가 함께 지원하는 ‘신평장림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본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KOSPO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수행역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컨소시엄에는 신재생에너지 건설·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중소기업 (주)그랜드썬 기술단, (주)협성임프, (주)세광, (주)한빛이노텍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과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인프라 구현 기술을 보유한 (주)누리플렉스 및 부산시 산하 (재)부산테크노파크, (주)선영파트너스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1990년 산업단지 조성 후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산단인 부산 신평장림산업단지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ESS를 활용한 전력계통 안정화 설비 구축 등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탄소중립산단 전환을 구현하는 프로젝트이다. 사업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산업단지 내에 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데 재투자하고, 지역사회에 운영 수익을 직접 나누는 햇빛소득 도입, 탄소바우처 제공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앞장 설 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정부출연금 200억 원, 지방비 30억 원, 컨소시엄 투자비 90억 원 등 총 320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산업단지 공장 지붕 및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구축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신기술 입증 △입주기업 에너지 진단 및 고효율 설비 교체 지원 △지능형 전력망 기반 전력계통 안정화 설비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부산 신평장림산단 내 분산에너지원 보급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공급 안정화와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