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8월 소비자물가 2.7% 상승… 기름값 오르고 신선식품 내렸다
지난달 23일 한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부산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오르며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8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소비자 물가지수는 119.80으로 지난해 8월 지수와 비교해 2.7% 상승했다. 올해 부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부터 2%대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지난 6월엔 보합세를 보였다. 이후 지난 7월에 다시 2.6% 상승을 기록했다.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8월 지수와 비교해 2.7% 상승했다. 휴대 전화료(26.7%), 경유(19.6%), 휘발유(11.4%), 보험서비스료(13.4%)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해 10.2%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배추(-32.9%), 토마토(-26.7%), 고등어(-12.4%), 시금치(-25.1%)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전기, 가스, 수도 요금은 지난해 8월에 비해 0.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