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인선 전복 실종자 1명 시신 포항 도구해수욕장서 발견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렌식 통해 확인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실종 선원 6명 중 1명이 사고 8일째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2일 티엔에스캐처호 침몰 전 해경이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는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실종 선원 6명 중 1명이 사고 8일째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2일 티엔에스캐처호 침몰 전 해경이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는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실종 선원 6명 중 1명이 사고 8일째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포항 도구해수욕장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신원이 티엔에스캐처호 실종 선원 노 모(57) 씨로 확인됐다. 노 씨는 티엔에스캐처호 2등 기관사로 부산에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는 발견된 노 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고 지문을 대조한 결과 노 씨로 신원을 확인했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께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전복된 뒤 침몰했다. 당시 배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선원 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구조됐고 한국인 선원 1명은 선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숨졌다. 노 씨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실종자는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등 5명으로 줄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