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시스템 먹통 피해자 16일 오후 6시까지 구제 신청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 통해
16일 오후 10시까지 접수 마쳐야

지난 6일 서울 강남종로학원에서 열린 '2027 수시대학 최종 결정 특집 파이널 설명회'를 찾은 학부모들이 자료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 서울 강남종로학원에서 열린 '2027 수시대학 최종 결정 특집 파이널 설명회'를 찾은 학부모들이 자료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 막바지에 발생한 전산 시스템 '먹통' 사태로 최종 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16일까지 구제 신청이 진행된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수시 원서 접수 261만여 건 중 시스템 장애로 인해 최종 접수에 실패한 인원은 최대 1200명 규모다. 구제 신청은 14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원서 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에 개설되는 구제 전용 게시판을 통해 진행된다.

구제 대상은 장애 발생 시간 내에 로그인, 원서 작성 및 저장, 결제 시도 등의 전산 기록이 명확히 남아 있는 수험생이다. 오류로 인해 원래 지원하려던 곳을 포기하고 불가피하게 타 대학(진학어플라이)에 원서를 낸 경우도 전산 기록이 입증되면 구제받을 수 있다. 단, 정상 접수한 수험생과의 형평성을 엄격히 고려해 애초 지원하려던 모집단위(학과·전공)를 임의로 변경할 수는 없다. 유웨이어플라이와 각 대학은 신청자 기록을 검증한 뒤 개별 안내를 진행하며,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16일 오후 10시까지 해당 대학 접수를 마쳐야 한다.

시스템 오류 수습 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논란’도 철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지난 11일 접수 마감 시각이 오후 6시에서 7시로 연장되면서, 일부 대학의 최종 경쟁률이 노출된 상태로 신규 원서 접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연장 기간 내에 새로 접수한 수험생 현황을 면밀히 파악 중이며, 불공정 사례가 확인될 때 즉각 추가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