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사회적책임투자포럼 협력..물·기후 분야 기업 ESG 강화
일 서울 강남구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오른쪽)이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회의실에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물·기후 분야 ESG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시 의무화를 비롯한 공급망 실사 등 강화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속에서 국내 기업의 종합적인 ESG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물관리와 기후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산업계의 수출 경쟁력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기업에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독자적 ESG 관리 지표를 함께 발굴해 나간다. 기업들이 해외 투자자나 평가기관으로부터 요구받는 물 리스크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진단할 수 있는 표준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나아가 기업의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전환 등 기후변화 대응 전반도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사의 물관리 과정에서 창출된 환경적 성과를 객관적으로 계량화해 금융시장에서 신뢰할 만한 지속가능금융 관련 지표로 발전시킨다. 공사 측은 하천 유역 보전과 수자원 확보 성과가 데이터 지표로 전환되면 민간의 친환경 ESG 투자를 한층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