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 대응 유공…한수원, 산불방지 유공기관 ‘국무총리 표창’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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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 경험 반영한 선제적 재난관리 성과 인정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사옥 전경.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사옥 전경.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경주·밀양 등 대형산불 경험을 반영한 노하우와 국가핵심시설에 대한 선제적 재난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봄철 산불방지 유공기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21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울진 산불과 2025년 영남권 대형산불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후속 과제를 능동적으로 이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한수원은 올해 경주와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 당시 소방·산림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발전소 인근 확산을 방지하고 주요 설비를 안전하게 보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전 원자력발전소 대상 산불감시용 지능형 CCTV 운영과 전사 산불지연제 확보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이 밑바탕이 됐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한수원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항공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정례화해 현장 대응력을 대폭 강화했다.

하경석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이번 표창은 산불 위험으로부터 국가핵심시설을 지키기 위해 전 임직원이 기울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감시기술과 관계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재난 대비 태세를 유지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발전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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