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알보텍과 생산 수주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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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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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 제조 협력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Millan 2026’에서 (왼쪽부터)롯데바이오로직스 신유열 대표이사, 롯데바이오로직스 박제임스 대표이사, 알보텍 리사 그레이버 대표이사, 알보텍 로버트 웨스만 회장이 생산 수주 계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Millan 2026’에서 (왼쪽부터)롯데바이오로직스 신유열 대표이사, 롯데바이오로직스 박제임스 대표이사, 알보텍 리사 그레이버 대표이사, 알보텍 로버트 웨스만 회장이 생산 수주 계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롯데바이오로직스가 7일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알보텍과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식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Millan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박제임스·신유열 대표이사를 비롯한 알보텍 로버트 웨스만 회장, 리사 그레이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시장 내 공급을 목적으로 미국 뉴욕 시러큐스 생산 시설에서 알보텍의 다수 항체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을 제조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러큐스 생산 공장은 4만L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용 바이오리액터를 비롯해 자체적인 공정 개발 및 품질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상업용 바이오의약품 제조 분야에서 확고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의 불시 실사를 ‘지적 사항 없음’으로 통과해 세계적 수준의 품질 및 규제 준수 역량을 입증했다.

알보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내 생산 거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를 통해 확보한 추가 생산 능력은 알보텍의 자체 개발 및 제조 역량과 기존 파트너십을 보완해 확장 중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뒷받침하고 글로벌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박 대표는 “협력 규모 확대에 따라 뉴욕 시러큐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공급망에 최적화된 유연한 듀얼 사이트 생산 체제를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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