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문헌정보학과가 정보 큐레이터 양성을 위한 전공 맞춤형 교육 활동인 ‘그림책 교육상담가 자격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독서 상담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의 개념 및 구조 △그림책의 역사 △그림책 작가 △그림책 감정 코칭 △그림책 큐레이션 등 그림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및 실무 중심 강의로 진행됐으며 총 12명의 재학생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라대 문헌정보학과 김강산(4학년) 학생은 “그림책 교육상담가 자격 취득을 통해 사서의 전문적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며 “향후 진로 설정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신라대 문헌정보학과 차성종 학과장은 “디지털 지식기반사회를 맞아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소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 대학 문헌정보학과는 전공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역동적인 교육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 문헌정보학과는 4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사서와 사서교사를 양성해왔다. 특히 2021학년도 초․중등 사서교사 임용시험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부·울·경 지역 합격자 수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