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 잇는 양산선 5일부터 영업 시운전…개통 초읽기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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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간 운전·영업 40개 항목 집중 점검
10월부터 하루 217회 개통처럼 운행해
시운전 후 개선사항 확인 거쳐 12월 개통

오는 5일부터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운전’에 들어가는 양산선. 양산시 제공 오는 5일부터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운전’에 들어가는 양산선. 양산시 제공

부산과 경남 양산을 잇는 양산도시철도(양산선)가 개통을 앞두고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운전’에 들어간다.

양산시는 오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60일간 양산선에 대한 ‘영업 시운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애초 지난달 3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한 달가량 늦어졌다.

영업 시운전은 철도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로, 실제 개통 이후와 같은 조건에서 열차 운행과 역사 운영 전반의 안정성을 확인하게 된다. 이번 시운전에서는 운전과 영업 2개 분야, 총 40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영업 시운전은 모두 4단계로 진행된다. 이달 말까지 본선 숙달 훈련을 통해 노선 운행 능력을 높이고, 이후 열차 스케줄 시험과 스케줄 조정 시험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4단계 정상운행에서는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217회 열차를 운행해 실제 개통 이후와 같은 조건에서 최종 안정성을 검증하게 된다.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7분, 그 외 시간대 13분이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과 양산선 양산중앙역을 잇는 연결 구간까지 연계해 점검한다. 노선 간 운행 체계와 환승 환경, 운영 흐름 등을 실제 운행 상황에 맞춰 최종적으로 확인한다.

양산시는 영업 시운전이 끝나면 시운전 결과에 따른 개선 사항과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 뒤 12월 양산선을 개통할 계획이다.

앞서 양산시는 양산선 개통을 위해 2월 초 철도종합시험운행에 착수했다. 철도종중합시험운행은 철도 노선의 정상 운영 전 시설물과 운영 체계를 점검하는 필수 제도로, 사전점검과 시설물 검증 시험, 영업 시운전 등 총 3단계 절차로 진행된다.

양산시는 사전점검을 거쳐 4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2단계인 시설물 검증 시험을 진행했다. 시설물 검증에는 양산선 구간 내 역사와 부산 2호선 양산역과 양산선 양산중앙역 연결 구간 등 철도 운행과 직결된 전 분야가 포함됐다.

양산선이 개통하면 양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서 지역 간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부산·경남 생활권 확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영업 시운전을 통해 실제 개통에 필요한 운영 완성도를 최정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며 “열차 운행과 역사 운영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해 안전하고 편리한 양산선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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