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고, AI KOREA 2026서 ‘AIDER 모델’ 선보여
교사·학생·AI 상호작용 기반 AI 융합교육 성과 전시
부산 대광고등학교는 9~11일 벡스코에서 열린 ‘AI KOREA 2026 AI교육관’에 참가했다. 대광고등학교 제공
부산 대광고등학교가 벡스코에서 열린 ‘AI KOREA 2026 AI교육관’에 참가해 학교 특화 AI 융합교육 모델인 ‘대광고 AIDER 모델’의 운영 성과를 선보였다.
대광고는 9~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AI KOREA 2026 AI교육관에 참가했다.
대광고 AIDER 모델은 AX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AI와 발명(Invention),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연계하고, 이를 실제 가치 실현(Reality)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한 교육 모델이다. 학생들이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탐색한 뒤 발명과 디자인, 제품·콘텐츠 제작 등을 거쳐 결과물을 구현하는 과정을 교육에 담았다.
대광고는 특히 교사·학생·AI의 3자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전 교과와 전 교사가 참여하는 AI 융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는 수업을 설계하고 질문과 피드백을 제공하며, 학생은 AI를 활용해 탐구와 아이디어 구체화, 제작·수정 등을 수행한다. AI는 자료 탐색과 생성, 시각화, 아이디어 발전 등을 지원한다.
학교는 이 같은 수업 모델을 교육과정 전반으로 확대해 전 교과·전 교사가 AI 활용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제 수업에 활용한 교수·학습지도안과 학생 작품을 함께 소개하며 AI 활용이 교실 수업과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선보였다.
부스에는 교과별 AI 융합수업 결과물과 함께 학생들이 제작한 AI 활용 디자인 작품, 동아리 시제품·굿즈, AI 영상, 전자책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전시됐다. 특히 완성된 결과물뿐 아니라 AI 활용 과정과 교사의 피드백, 학생들의 수정·발전 과정까지 함께 제시해 교육 과정을 관람객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대광고 부스를 방문해 AIDER 모델 교육과 학생들의 AI 융합교육 결과물을 살펴봤다. 학교 관계자는 교사·학생·AI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수업 과정과 학생들의 작품 제작 및 가치 실현 과정을 설명했다.
배동윤 대광고 교장은 “AI 교육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비판적 AI 리터러시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고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AIDER 모델을 바탕으로 AI와 각 교과 및 전공을 융합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이 운영하는 AI교육관에는 AI 디지털 활용 선도학교와 AI 융합교육 중심학교 등이 참여해 부산지역 학교의 다양한 AI 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