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도쿄게임쇼’ 부산공동관 운영… 경쟁력 갖춘 8개사 참가
누적 다운로드 1억 건 보유 기업부터 글로벌 수상·출품작까지
지역 게임기업 8개사 글로벌 공략
도쿄게임쇼 2026 부산공동관 키비주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시(시장 전재수)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종철, 이하 진흥원)은 오는 17~2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 2026(Tokyo Game Show 2026)’에 ‘부산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인 도쿄게임쇼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비즈니스 데이(2일)와 퍼블릭 데이(3일)를 합쳐 역대 처음으로 5일간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47개국 1136개사가 참가하고 26만 3천여 명이 방문했다.
진흥원은 마쿠하리 메세 2홀에 12개 부스 규모의 ‘부산공동관’을 조성하고,지역 우수 게임기업 8개사의 PC·모바일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트리노드(포코머지: 퍼즐 모험) △틸트뷰(더 그루밍) △비욘드윌(파이널길드 월드) △비쥬얼다트(랠리커스드: 피라미드의 저주) △용게임즈(타이핑 클래시) △오드볼게임즈(워른과 잊혀진 자들) △도약민(한국지) △실외기오퍼레이션(블랙아웃: 제로포인트) 등 8개사다.
참가기업들은 각사의 출품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성과와 경험을 축적해 왔다. 트리노드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 건 이상, 누적 매출 1조 원을 기록한 ‘포코팡’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IP를 활용한 퍼즐 신작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실외기오퍼레이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산공동관에 참가하며, 게임스컴 아시아 2025 시크릿 레벨 어워드 수상, 해외 크라우드펀딩 목표 달성, 비트서밋 2026·게임스컴 2026 한국공동관 출품 등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열린 ‘도쿄게임쇼 2025’에서는 부산공동관에 8개사가 참가해 16개국 퍼블리싱·투자 관계자와 총 4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 기업 ‘(주)프로비스게임즈’는 일본 퍼블리셔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화의 성과를 거뒀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종철 원장은 “이번 도쿄게임쇼가 부산 게임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결정적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부산시와 함께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부산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인큐베이팅, 제작 지원, 해외 전시 참가 등 다양한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게임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