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23일 ‘양성평등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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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bbang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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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노동과 성평등한 부산을 위한 정책포럼
부산지역 성별임금격차 현황과 구조적 원인 진단
국내외 제도 평가·전문가 토론 통해 부산의 정책과제 모색

양성평등정책포럼 웹포스터.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양성평등정책포럼 웹포스터.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제공

부산광역시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여평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2026년 제2회 ‘양성평등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부산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부산지역 노동시장 내 성별임금격차의 현황과 구조적 요인을 살펴보고 국내외 관련 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검토해 부산지역에 필요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두 건의 주제발제가 진행된다. 먼저 권태욱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연구위원이 ‘부산지역 성별임금격차 분석’을 주제로 부산지역 성별임금격차의 현황과 구조적 특성을 진단한다. 이어 권혜원 동덕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국내외 제도 평가 및 정책대안’을 주제로 관련 제도의 주요 내용과 성과·한계, 향후 정책적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종합토론은 김기승 교수(부산대학교 경제통상대학 경제학부), 주예진 교수(부산대학교 경제통상대학 경제학부), 우양호 교수(한국해양대학교 교양교육원), 전윤정 국회 입법조사관, 이정희 경남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참여해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쟁점과 부산지역 적용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단순히 성별임금격차의 규모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의 경력유지와 고용안정, 일·생활균형, 돌봄 부담, 노동시장 구조 등 임금격차와 연계된 다양한 요인을 함께 살펴보고, 부산시 성평등 노동정책과 여성경제활동 지원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둔다.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부산시 성평등 노동정책 및 여성 경제활동 지원정책과 연계 가능한 정책과제로 정리될 예정이다. 여평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성별임금격차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높이고, 부산지역 노동시장 특성을 반영한 성평등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준영(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성별임금격차는 단순히 임금 수준의 차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경력유지, 고용형태, 직종·직무 분리, 돌봄 부담 등 노동시장 전반의 구조와 연결된 문제”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지역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국내외 제도와 전문가 논의를 바탕으로 부산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과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영 bbang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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