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로 즐기는 부산의 맛…떴다 ‘한우미식투어’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육화목·소공간·언양불고기부산집·곰보식당
한우 주문·SNS 인증, 1인 최대 3만 원 지원
부산 대표 음식점 홍보, 한우 소비 촉진 목표
광안리 언양불고기부산집. 부산시 제공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의 다양한 한우 요리를 경험하는 기회가 열린다. 오늘부터 내달 6일까지 15일간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한우와 부산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된다.
23일 부산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오는 11월 6일까지 부산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우미식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6 부산의 맛’ 선정업소 중 한우를 취급하는 음식점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대표 음식점을 홍보하고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해운대구에 위치한 육화목. 부산시 제공
소공간의 음식. 부산시 제공
이번 한우미식투어에는 해운대구 △육화목 △소공간, 수영구 △광안리 언양불고기부산집, 사상구 △곰보식당 등 총 4곳의 음식점이 참여한다. 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참여업소별 외국인 관광객 최대 100명에게 1인당 최대 3만 원의 식비를 지원한다. 업소당 지원 규모는 최대 300만 원이다.
육화목은 꽃등심이 대표메뉴인 한우숯불구이 전문점이다. 소공간은 한식 다이닝으로 한우스테이크를 제공한다. 광안리 언양불고기부산집은 30여년간 한우암소 불고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50년 역사의 곰보식당은 갈비살 등을 판매하는 한우전문점이다.
한우미식투어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한우 음식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간단한 인증절차를 완료하면 식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각 참여업소에 안내문과 테이블용 안내판을 비치했다. 또한 비짓부산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등의 홍보채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해당 사업을 알릴 계획이다.
시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한우미식투어는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의 다양한 음식문화와 한우의 우수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맛’ 선정업소와 연계한 다양한 음식체험 기회를 확대해 부산의 맛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