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IAMU 사무총장 방문… 국제 해사교육 협력 모색
지난달 28일 세계해사대학교연합(IAMU)의 나카자와 다케시(Prof. Takeshi Nakazawa) 사무총장이 대학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 제공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달 28일 세계해사대학교연합(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time Universities, IAMU)의 나카자와 다케시(Prof. Takeshi Nakazawa) 사무총장이 대학을 방문해 국제 해사 교육 분야의 협력 확대와 미래 해사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IAMU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 지역대표로 선출된 것을 계기로, 지역 내 해사교육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국제 해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학본부에서 열린 환담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이상득 교무처장, 오광석 기획처장, 박영수 해사대학장, 김정훈 국제교류본부장, 이창희 해기교육원장, 박치병 글로벌해기센터 부소장 등 주요 보직자가 배석했으며, 나카자와 사무총장과 함께 IAMU 지역대표 대학의 역할 및 회원대학 간 국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운 탈탄소화 정책과 친환경 선박 및 자율운항선박 기술 발전에 따른 해사교육·훈련체계의 변화에 주목하고, 미래 해사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대체연료 선박의 도입 확대와 해사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해기사 역량 강화, 국제 공동교육과정 개발, 회원대학 간 교육·연구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아울러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의장대학을 맡고 있는 아시아 해양·수산대학교 포럼(AMFUF)과 IAMU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연계해 아시아 지역 해사교육기관 간 학술교류와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류동근 총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IAMU 지역대표 대학으로서 세계 해사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 IAMU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해사인재를 양성하고, 회원대학 간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AMU는 전 세계 주요 해사교육·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대학협의체로, 해사교육·훈련의 질적 향상과 국제 공동연구, 회원대학 간 협력 증진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