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아들' 이시형 씨, 다스 전무에서 '평사원'으로 강등…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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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조사에서 다스(DAS) 실소유주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아들 이시형 씨의 직급 강등 사실이 알려졌다.
 
채널A는 최근 다스에서 기획본부 전무로 일하던 이시형 씨가 지난 12일 다스 감사 법무실 소속 평사원으로 발령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다스 내부 조직도에서도 제외됐다. 다스 관계자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중에 방어용 차원에서 이시형 씨가 장악했던 게 전혀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게 아니겠냐)"고 전했다.
 
채널A 역시 "다스 경영권 우회 승계 의혹을 반박하기 위해 이뤄진 인사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자동차 부품회사다. 이시형 씨는 지난 2010년 다스에 입사해 과장과 실장을 거쳐 4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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