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틸

마동석 주연의 '성난황소'가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동시기 개봉을 진행 중이다.
 
20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성난황소'는 지난 5월 열린 칸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최초로 소개된 이후 북미,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선판매 됐다. 이 가운데 북미와 대만은 국내와 비슷한 시기인 오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북미 배급사 Well Go USA의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는 "'부산행'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마동석은 숨이 멎을 듯한 액션 영화에서도 유머와 온기를 불어넣는 능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고 평가했다. 대만 배급사 Moviecloud 관계자 역시 "관객들의 쾌감을 완벽 충족시키는 마동석의 액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아내 '지수'(송지효)가 납치된 후 벌이는 일을 그린다. 배우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