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민주당 시도당위원장 선출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 최환석 기자 ch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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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박홍배 단독 출마 유력

더블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이재찬 기자 chan@ 더블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이재찬 기자 chan@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경남도당이 차기 시도당위원장 선출 절차에 들어가면서 향후 2년간 지역 조직을 이끌 차기 사령탑에 관심이 쏠린다.

새 위원장은 2028년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물론 지역 조직 정비와 당세 확장이라는 과제를 맡게 된다. 부산은 단독 후보 가능성이, 경남은 2파전 구도가 형성되면서 두 지역의 선출 방식에도 관심이 모인다.

21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시당은 22일 차기 시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받은 뒤 다음 달 2일 시당위원장을 선출한다. 임기는 2년으로, 부산 조직을 정비하고 2028년 총선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산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인 박홍배 사상지역위원장과 박영미 중·영도지역위원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박홍배 의원은 22일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며, 박영미 위원장은 “주변 의견을 더 들어본 뒤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과 유동철 수영지역위원장, 이재성 사하을지역위원장, 최택용 기장지역위원장은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 부산일보DB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 부산일보DB

지역 정치권에서는 박홍배 의원이 최근 사상지역위원장을 맡은 이후 차기 시당위원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온 만큼 단독 출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당위원장 선거는 후보가 1명일 경우 찬반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남에서는 신임 도당위원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위원장 후보 공모 결과 창원 의창구 지역위원회 김기운 전 위원장과 전국청각장애인위원회 정병윤 위원장 등 2명이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박준호·민호영 경남도의원 등 다수의 후보가 거론됐지만 실제 선거는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경남도당은 다음 달 2일 국립창원대학교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 앞서 실시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대회 당일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새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관심을 모았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도당위원장 출마는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대신 지역 정가에서는 2028년 총선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지역구였던 김해을을 비롯해 창원 의창·진해, 최근에는 거제 출마설까지 거론된다.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 최환석 기자 ch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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