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서 유조차가 승용차 ‘쾅’…3명 중·경상
16일 오전 임랑리 국도서 추돌
승용차 운전자 중상, 동승자 2명 경상
16일 오전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유조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3명이 다쳤다. 부산 기장경찰서 제공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유조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3명이 다쳤다.
17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33분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인근 국도에서 40대 남성 A 씨가 몰던 25t(톤) 유조차가 옆 차로를 달리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승용차는 충격으로 밀리면서 유조차와 중앙분리대 사이에 끼였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여성 B 씨가 갈비뼈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50대 여성 동승자 2명도 경상을 입었다. 당시 A 씨의 차량은 기름을 싣고 있었는데 사고로 기름이 누출되지는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유조차가 1차로에서 2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승용차 운전석 쪽 측면을 들이받았다.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차선 변경 중 옆 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 이예슬 기자 y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