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회생계획안, 대주주 동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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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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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비대위는 6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앞에서 ‘기업회생 인가 촉구 전 직원 총력투쟁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제신문 비대위 제공 국제신문 비대위는 6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앞에서 ‘기업회생 인가 촉구 전 직원 총력투쟁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제신문 비대위 제공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국제신문 구성원들이 서울에서 한 달 일정의 천막농성 중인 상황에서 대주주의 회생계획안 동의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국제신문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앞에서 기업회생 인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제신문 대주주이자 최대 채권자인 능인선원 이정섭 원장(법명 지광스님)이 회생계획안에 반대하는 것을 비판하고 동의와 대화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현재 체불된 임금과 퇴직금은 102억 원에 달한다. 재직자 117명은 채권자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체불임금 공익채권의 30%인 약 3억 1000만 원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국제신문 전·현직 직원 147명은 2024년 12월 체불임금과 퇴직금 채권을 모아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지난해 5월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고, 지난 6월 HJ중공업 등이 참여한 에코프라임마린컨소시엄이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능인선원의 반대로 관계인집회가 두 차례 연기돼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6일 이 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고, 오는 27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제신문 임금체불 사태 등에 대한 입장을 들을 예정이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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