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탄은행, 골목음악회부터 삼계탕 나눔까지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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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영교회와 함께 세대 잇는 사랑 실천


부산연탄은행은 17일 울산대영교회와 함께 지역 어르신과 이웃들을 위한 특별한 밥상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밥상나눔과 함께 문화공연, 봉사활동, 나눔 실천이 어우러진 지역복지 행사로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대영교회 대영드림홈스쿨아카데미 오케스트라팀이 참여해 골목음악회를 선보였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골목 곳곳에 울려 퍼진 음악은 무더운 여름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미로운 희망을 전하며 골목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부산연탄은행 밥상공동체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밥상나눔이 이어졌다. 청소년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삼계탕을 나누었고 작은 선물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이 단순한 재능기부에 그치지 않고 직접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배식 및 정리 활동에 함께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에도 참여했다.

또한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빨래 나눔 봉사와 지역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에도 힘을 보태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이와 함께 부산연탄은행 소셜라운지 ‘뜰’에서는 지역복지사업 지원을 위한 일일카페를 운영했다. 교회 성도와 봉사자들은 카페 운영을 통해 모금활동에 참여했으며, 마련된 후원금을 지역 내 에너지빈곤층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위해 부산연탄은행에 전달했다.

부산연탄은행 대표 강정칠 목사는 “평소 어르신들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는데, 아이들의 아름다운 연주와 따뜻한 봉사, 그리고 교회의 섬김이 더해져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연탄은행은 밥상나눔, 에너지복지, 지역복지사업 등 다양한 실천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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