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5개국 참여 ‘옵서버 인증지원 연수프로그램’ 운영
아프리카·인도 태평양 연안국 대상 프로그램
3주간 전문 연수 진행
환영식 사진. 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2026년 아프리카·인도 태평양 연안국 대상 옵서버 인증지원 연수프로그램’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수산자원공단 주관으로 오는 19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가나, 솔로몬제도, 인도네시아,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5개국의 수산정책 관계자 30명이 참여해 옵서버 제도 및 수산자원 관리역량을 쌓고 국가 간 협력 기반을 넓힌다.
옵서버는 원양어업 현장에서 어획량과 어종, 조업 방식 등을 독립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하는 전문인력이다. 이들이 수집한 자료는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확인의 근거가 되며 지역수산관리기구(RFMO)의 수산자원 평가 및 국제 어업관리 정책 수립에도 활용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옵서버 인증제도 운영 경험과 수산자원 관리정책을 공유하고, 참가국 여건에 맞는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연수는 옵서버 인증 및 관리체계, 불법어업 대응, 수산자원 조사와 관리정책 등을 비롯해 관계기관·교육훈련시설 현장견학, 국가별 현황 공유 및 토론, 국가별 실행계획 수립 등 이론과 실무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오늘날 전 세계 수산업은 기후변화와 수산자원 감소,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문제는 어느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과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옵서버 인증제도 운영 경험을 함께 나누고, 지속가능한 수산업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해 연수 이후에도 이어질 국제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