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2학기 학술 세미나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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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연구 기법 및 주관성 연구방법론 세미나 진행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대학원 재난관리학과(책임교수 이동규)는 ‘2026학년도 2학기 학술 세미나’를 지난 5일 구덕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원생들의 학술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독창적인 연구·교육 방향 정립 및 하반기 대외 글로벌 협력 계획을 원활히 공유하기 위해 재학생, 졸업생,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적인 학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업 준비 세미나로 참가자들은 △AI 활용 연구·학습 지원 기법 △논문 검색, 자료 정리 및 연구윤리 교육 △연구방법론(주관성 연구 기초) 등 급변하는 연구 환경에 맞춘 핵심 분석 기법을 학습하고 토론을 펼쳤다.

이어 진행된 연구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지난달 열린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 참관 성과를 바탕으로 원생들의 우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정훈 원생은 ‘경찰특공대 대테러요원의 조직회복탄력성 프로그램 부재와 정책의제화 지연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으며 이성은 원생은 ‘다수사상자 재난현장 구급대원의 현장처치 우선순위 결정에 관한 주관성 연구’를 각각 소개, 현장 중심 연구의 다각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선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재난관리학 박사 배출 학과로서 확립한 ‘선배가 가르치는 학과’ 모델의 구체적인 학술 협력 체계가 공표됐다.

학과는 뛰어난 연구 실적을 보유한 졸업생 박사를 겸임교수로 초빙해 교육 현장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동 중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임 겸임교수로 강소라 박사가 위촉됐으며 이들은 향후 재난관리 분야 표준 교안 개발과 전공 트랙별 체계적인 논문 지도를 주도적으로 전담할 계획이다.

아울러 류승훈 겸임교수(원우회장)를 비롯 이영웅·김종수·박철우 박사 등 선배 졸업생들이 연사로 나서 학위과정 연구 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또 하반기 글로벌 학술 교류 로드맵에 대한 논의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재난관리 글로벌 협력단 김승환 단장은 인천광역시와 UN 재난위험경감사무국 동북아사무소·국제교육훈련연수원(UNDRR ONEA & GETI),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IDRLF)’에 참가해 AI 기술의 재난관리 적용 사례 연구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게이오대 및 간사이대와의 제2차 학술교류와 4.16재단과의 지속적인 학술 및 정책 교류 방안도 함께 로드맵에 반영됐다.

이동규 책임교수는 “재난관리학 박사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배출하는 학과라는 타이틀을 넘어 세계 수준 학술 경쟁력을 갖춘 최고 학과로 도약하는 원동력은 결국 연구 성과와 평판에 있다”며 “우리 학과 출신 박사들이 강단에 서서 표준 교안을 만들고 후배들의 논문을 지도하며 최신 연구 기법을 끊임없이 공유하는 이번 세미나 같은 학술적 구조가 바로 ‘최초에서 최고로’ 가는 확실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기 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는 박사과정 5명, 석사과정 1명 등 모두 6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학술 연구에 합류했으며 학과 부설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EMTP)를 중심으로 재난관리 정책연구와 지역사회 재해경감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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