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3특 초광역교통망 수립한다…정책포럼 구성, 12월 최종안 발표
국토부 대광위, 초광역교통 정책포럼 구성
교통수요와 통행특성, 재원·추진체계 논의
범정부 차원 초광역교통 정책 방향 구체화
정부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연내 초광역 경제·생활권을 아우르는 초광역교통 전략을 내놓는다. 사진은 이미지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연내 초광역 경제·생활권을 아우르는 초광역교통 전략을 내놓는다.
‘5극 3특’이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개의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3개의 특별자치도를 말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한 초광역교통 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초광역교통 정책포럼’을 구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존의 대도시권 중심 광역교통체계를 넘어 지역 간 이동을 연결하는 초광역교통체계 구축 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교통·철도·도로·도시계획·지역개발·균형발전 등 관련 분야의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 20명 내외가 참여한다.
앞으로 정책포럼을 통해 초광역권별 교통수요 및 통행특성 분석, 초광역교통망 구축 방향, 초광역교통 재원 및 추진체계,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특히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초광역교통정책을 연계해 권역별 특성과 지역 간 기능적 연계를 반영한 교통망 구축 방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정책포럼은 12월 중 연내 전략 최종안 발표를 목표로 진행한다. 9월 29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월 1회 정책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별도 집중 자문회의를 수시로 연다.
대광위는 정책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지방시대위원회 및 국무조정실 등과도 협력해 범정부 차원의 초광역교통 정책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각 지자체가 수립 중인 5극3특 권역별 발전전략과도 연계해 지역의 실질적 교통 수요에 부응하는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지역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초광역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통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