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우수상’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7일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제38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진호)는 지난 17일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제38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정책을 개발하고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982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방 학술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 대표로 참가한 사하소방서 연구팀은 ‘AI 통합 지원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진압전술을 활용한 도시형 산불 대응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도심 인근 산림에서 발생하는 도시형 산불의 구조적 한계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대응 문제점을 분석하고, 산불 현장에서 분절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각종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현장지휘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통합 지원체계와 데이터기반 진압전술을 제시했다.
특히 산불 발생지역의 지형·기상·산림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현장 대응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산불 대응체계를 데이터와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지휘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진호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바쁜 현장 활동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 연구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거둔 사하소방서 연구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구가 산불 대응 패러다임을 경험적 직관에서 과학적 지휘로 전환하는 중요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소방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방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구해 국민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