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119특수대응단, 고위험임산부 응급처치 교육 실시
부산소방재난본부 119특수대응단(단장 안성호)은 지난 17~18일까지 이틀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센터장 조현진)와 함께 부산·울산·경남 소방항공대원을 대상으로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헬기를 이용해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항공대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19특수대응단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부산 14명, 울산 8명, 경남 6명 등 총 28명의 항공대원이 참여했다.
교육은 헬기 이송이 필요한 고위험 임산부·신생아의 대표 증례 학습을 시작으로, 응급분만 발생 시 표준 절차에 따른 헬기 내 분만 및 분만보조 시연, 헬기 내 응급분만 대응 시뮬레이션 실습 등 실전을 방불케 진행됐다.
안성호 119특수대응단장은 “헬기 이송 중에는 지상과 달리 협소한 공간과 소음·진동 등 제약이 많아 대원들의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에서 익힌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울·경 3개 시·도 소방항공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위험 산모·신생아 응급 이송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전국 항공대원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