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좌2동 지사협, ‘어르신 작은 전시회’ 감동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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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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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좌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선영)와 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말임)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어르신 작은 전시회’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외출이나 문화생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진행된 캘리그라피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전 과정에 동참하며 어르신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은 결과물이다.

전시회는 ‘달빛 영화산책 in 부흥공원’ 행사와 연계해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완성한 10여 점의 캘리그라피 액자가 달빛 아래 가을밤 공원을 찾은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전시장을 둘러본 한 어르신은 “내 손으로 쓴 글씨가 이렇게 멋지게 걸릴 줄 몰랐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해서 이웃들과 또 배우고 싶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유말임 민간위원장은 “붓글씨에 몰두하시던 어르신들이 전시된 작품을 보며 아이처럼 기뻐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행복을 더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좌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며 정성껏 행사를 준비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어르신들이 이웃과 교류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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