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엄궁동 행복마을 운영위원회, 전통 고추장 나눔 및 엄궁큰샘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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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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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담근 전통 고추장, 취약계층 150가구에 온기 전달
주민들의 손으로 마을 전통 공간 ‘엄궁큰샘’ 초화 식재 및 화단 정비
주민 50만 원 후원 등 따뜻한 온정이 더해져 공동체 의미 빛나

부산 사상구 엄궁동(동장 이규환)은 지난 17일 엄궁동 행복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안병노)가 사상구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주민들의 손으로 마을 전통 공간인 '큰샘' 환경 정비 사업을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전통 고추장을 직접 담가 관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마을 장인의 전통 비법으로 정성껏 담근 고추장에는 이웃을 향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이와 함께 지역의 유일한 샘터이자 주민 소통 공간인 ‘엄궁큰샘’ 환경정비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지난해 나무 4그루를 심은 데 이어 올해는 화단을 정비하고 초화를 추가로 식재해 쾌적하고 활기찬 공간으로 가꿨다.

특히 지역 업체 문수피팅(대표 전용규)이 50만 원을 후원하며 주민들의 활동에 힘을 보탰다. 주민과 지역 업체가 함께 나눔과 마을 가꾸기에 동참하며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안병노 행복마을 운영위원장은 “주민들의 손으로 고추장을 담그고 우리 마을의 소중한 공간인 큰샘을 직접 가꾸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규환 엄궁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행복마을 운영위원회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가꾸고 나누는 따뜻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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