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 국공립 대동어린이집 원아 대상 학과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아교육과 AI 활용 놀이부터 응급구조과 안전 체험까지
대학의 교육환경을 지역사회와 공유
김해대학교 학과 연계 체험을 하고 있는 국공립 대동어린이집 원아들. 김해대 제공
김해대학교(총장 편금식)는 15일 국공립 대동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해 유아교육과와 응급구조과가 함께하는 학과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시설과 학과별 교육역량을 지역사회 영유아에게 개방하고, 놀이와 디지털 기술, 안전교육을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아들은 먼저 유아교육과 창의놀이실을 방문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놀이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유아교육과 재학생이 직접 AI 활용 모의수업을 기획·진행하며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경험을 제공했다. 원아들은 바닥에 투사된 다양한 이미지와 움직임에 반응하며 신체를 움직이고,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이 놀이로 확장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김해대학교 학과 연계 체험을 하고 있는 국공립 대동어린이집 원아들. 김해대 제공
이번 모의수업은 유아교육과 학생이 대학에서 배운 놀이중심 교육과 디지털 교육역량을 실제 유아를 대상으로 적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재학생에게는 현장실무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며, 원아들에게는 새로운 방식으로 탐색하고 표현하는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어 원아들은 응급구조과의 실습시설을 둘러보고 119 구급대와 응급의료 현장을 재현한 교육환경을 체험했다. 구급차 내부 구조와 응급구조사의 역할을 살펴보며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과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교육과 관계자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설과 학과별 전문성을 지역의 영유아와 공유함으로써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미래 기술과 안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아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대학교는 유아교육과 창의놀이실을 비롯한 학과별 실습시설과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의 현장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영유아에게 질 높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혁신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영 bbang1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