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피 붕괴에도…노무라 “향후 3개월 목표치 750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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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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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화면에 표시된 코스피.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화면에 표시된 코스피.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중간선거로 인공지능(AI) 투자 지연 우려가 커지며 폭락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는 코스피의 향후 3개월 목표치를 7500∼8000으로 제시했다.

노무라는 현지시간으로 5일 한국 증시 전략 보고서에서 최근 증시 하락에도 기업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라는 상승 동력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코스피의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3.8배로 낮아진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았다. 기존 목표치 1만을 유지하면서 2027년 예상 이익에 PER 7.1배를 적용했다.

노무라는 AI 투자가 메모리·서버 부품뿐 아니라 원전·전력기기·배터리 업종의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의 자사주 매입 확대와 상법 개정 이행,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주주 관여도 증시 재평가를 이끌 요인으로 제시했다.

반면 별도로 제시한 3개월 목표치 7500∼8000은 2027년 예상 PER 5.3∼5.7배가 반영돼 있다. 다만 노무라는 금리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관련 불확실성을 반영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미국의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대해서는 인허가 심사가 엄격해지더라도 건설 계획이 전면 취소되기보다는 지연되거나 다른 지역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에 따른 2028년 이후 메모리 업계의 영향도 시장의 우려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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