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송파 장모 살해' 김성우 혼인 전 아내 성폭행 혐의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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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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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살인 및 아내 납치사건 피의자 김성우가 2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공소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김성우는 지난 11일 오전 5시 38분께 송파구 처가를 찾아가 50대 장모를 흉기로 찌르고, 아내를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연합뉴스 장모 살인 및 아내 납치사건 피의자 김성우가 2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공소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김성우는 지난 11일 오전 5시 38분께 송파구 처가를 찾아가 50대 장모를 흉기로 찌르고, 아내를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장모 살인 및 아내 납치사건 피의자 김성우(26)의 신상정보가 19일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존속살해·특수감금 등 혐의로 구속된 김성우의 이름,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장모 살인 및 아내 납치사건 피의자 김성우(26)의 신상정보가 19일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존속살해·특수감금 등 혐의로 구속된 김성우의 이름,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이혼 소송 중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 사회복무요원 김성우(26)가 혼인 전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로도 송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상해,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김성우를 지난 27일 수원지방공소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성우는 아내 A 씨와 혼인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수원 주거지에서 A 씨 동의 없이 성관계하고 상해를 입혔고, 또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이들은 교제하던 사이었으며 올해 2월 혼인신고 했다.


앞서 김성우는 A 씨와 혼인무효 소송을 진행 중이던 이달 11일 오전 5시 35분께 송파구 처가를 찾아가 A 씨를 강제로 끌고 가려다 소리를 지르며 이를 제지하는 50대 장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공소청에 송치됐다. 그는 A 씨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강원 양양군 야산까지 이동해 감금한 혐의도 받는다. 김성우는 9월 1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처가 주거지 부근에서 A 씨를 기다리는 등 스토킹했으며, 법원이 접근금지 임시조치 명령을 내린 8월 22일∼9월 30일 사이에도 9차례 스토킹했다.


장모 살해 및 아내 납치 사건을 수사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동부지방공소청의 요구에 따라 보완수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이는 경찰 수사의 오류를 바로잡기보다 계획범죄와 보복 범행을 뒷받침할 증거를 보강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검찰이 하던 보완수사를 개정 형사소송법 체제에서 경찰이 하게 된 것일 뿐, 경찰 수사에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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