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 추석 맞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응기간 설정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이번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일간을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응기간’으로 설정해 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유선과 도선 등 다중이용 선박을 타고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비상상황에 대비해 대기 근무자를 편성하고,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6일간 부산 등 5개 소속 해경서 주관으로 점검반을 꾸려 유‧도선을 비롯한 다중이용선박 총 45척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14일부터 추석 연휴 5일 동안에는 음주운항, 과적‧과승 등 해양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장인식 남해해경청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긴급 출동태세를 갖추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고향과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해양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