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소기업들, 중국 쑤저우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기회 얻었다
코리아 OHM·중국 쑤저우 하이테크산업개발구
제3차 해외기업교류회 및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중국 투자 생태계 경험… 한·중 비즈니스 확대 기여
글로벌 시장 진출 컨설팅 전문기업 코리아 OHM 인터내셔널(이하 코리아 OHM)이 ‘쑤저우 하이테크산업개발구 제3차 해외기업교류회 및 투자유치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주관했다.
3일 코리아 OHM에 따르면, 지난달 25~27일 중국 쑤저우에서 중국 쑤저우 하이테크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친환경 저탄소·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분야 강소기업 22곳과 일본, 유럽 등 전세계 1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쑤저우 하이테크산업개발구는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자랑하는 하이테크 클러스터로, 외자 기업 2000여 곳과 포춘 500대 기업 중 61곳이 입주해 있다.
코리아 OH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혁신 산업과 투자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한·중 비즈니스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 기업들이 중국과 기술 협력과 상호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에 코리아 OHM은 양국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 기업 섭외·지원을 담당한 심정숙 코리아 OHM 대표는 “부산을 비롯한 한국의 강소기업들이 가진 혁신적인 기술력과 중국 시장의 자본 및 풍부한 잠재력이 결합된다면 양국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