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아장학회, 동아대 학생 50명에게 장학금 수여
재단법인 동아장학회(이사장 조규판)는 최근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2024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동아장학회 조규판(동아대 교육학과 교수) 이사장과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동아장학회는 이날 전연지(바이오메디컬학과 2학년) 학생 등 50명에게 100만 원씩 모두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조규판 이사장은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투철한 봉사 정신,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해 훗날 후배들과 지역사회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전연지 학생은 “생각지 못했던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장학금을 기반으로 학교생활도 더 열심히 하고 영어 공부, 비교과 활동, 자격증 등 진로에 필요한 준비를 다양하게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대 교수들로 구성된 재단법인 동아장학회는 1997년 설립돼 지금까지 동아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모두 738명에게 10억 3000여만 원을 지급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