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백사장에 웬 수상오토바이?… 커피 마시러 온 40대 적발

  • 가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7일 오후 40대 남성 A 씨 해경에 붙잡혀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카페·화장실 이용”
해수욕장 해안선 200m 이내 운항 금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까지 수상오토바이를 몰고 들어온 40대 남성이 해경에 적발됐다. 이 남성은 해수욕장 인근 카페와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해수욕장 안쪽까지 진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까지 수상오토바이를 몰고 들어온 40대 남성이 해경에 적발됐다. 이 남성은 해수욕장 인근 카페와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해수욕장 안쪽까지 진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까지 수상오토바이를 몰고 들어와 백사장 인근 카페에 들어간 40대 남성이 해경에 적발됐다. 이 남성은 실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화장실까지 이용한 뒤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바다로 나가다 해경에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7일 오후 3시 40분께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인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수상오토바이를 운항한 혐의(수상레저안전법 위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광안리해수욕장 서쪽 백사장에 수상오토바이가 세워져 있는데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냈지만 현장 수심이 낮아 구조정이 백사장 가까이 접근하지 못했다. 이에 해경은 육상 순찰팀을 보내 현장을 확인했다.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까지 수상오토바이를 몰고 들어온 40대 남성이 해경에 적발됐다. 이 남성은 해수욕장 인근 카페와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해수욕장 안쪽까지 진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까지 수상오토바이를 몰고 들어온 40대 남성이 해경에 적발됐다. 이 남성은 해수욕장 인근 카페와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해수욕장 안쪽까지 진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이후 해상에서 대기하던 해경은 운전자 A 씨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시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해수욕장 바깥 바다로 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A 씨 등을 붙잡았다. 해경 조사 결과 A 씨는 해수욕장 인근 카페와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광안리해수욕장 쪽으로 들어왔다고 진술했다.

현행 수상레저안전법상 광안리해수욕장은 해안선으로부터 200m 이내 수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운항이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60만 원이 부과된다.

서정원 부산해양경찰서장은 “해수욕장은 물놀이객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을 위해 동력레저기구 진입이 금지된다”며 “사전에 금지구역 여부를 확인하고 운항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