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공영주차장 주차 캠핑 카라반 화재, 인명 피해 없어
18일 오전 암남공원 공영주차장에서 불
카라반 내부 전기저장장치 열폭주 추정
보조 배터리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
19일 오전 9시 55분께 서구 암남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캠핑 카라반에서 불이 나 소방이 이를 진압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서구 한 공영주차장에 세워진 캠핑 카라반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서구 암남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캠핑 카라반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오전 10시 1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사고로 소방 추산 500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카라반 소유자는 전날 밤 차량 안에서 잠을 잔 뒤 이날 오전 7시께 출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확인 결과 카라반 내부 침대 옆 바닥에 놓여 있던 전기 저장 장치(파워뱅크)에 휴대용 보조 배터리가 충전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은 파워뱅크에서 열폭주가 발생하면서 불이 시작돼 주변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