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소년이 제안한 ‘생활밀착 정책’
부산시와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달 29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6년 청소년 정책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부산지역 청소년 140여 명이 참가해 권리와 참여, 기후와 환경, 문화와 여가, 안전과 마음건강, 디지털, 진로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이 겪는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해 12개 팀별로 모두 12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청소년들은 버스정류장을 활용해 문화·여가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부산형 모바일 청소년증 도입, AI를 활용한 맞춤형 보행신호 운영 등을 제안했다.
제안된 의견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의 청소년 관련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부산시 등 관계기관에도 전달해 실제 정책 반영을 추진한다.
이조경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청소년은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정책 주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