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 국가방제벨트 구축, 동서트레일 완전 개통…산림청 내년 예산안
내년 예산안 4.4% 증가, 3조 1582억원
산사태 방지 위해 산악기상관측망 추가
국립새만금수목원과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벨트를 새로 구축하고 849km에 이르는 동서트레일을 내년에 완전 개통한다. 지자체 산불진화차량을 신형으로 교체하며 산불진화헬기도 2대를 새로 도입한다.
산림청 제공" /> 국내 최초 백패킹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849km)의 완전 개통에 따른 입간판 등 안내체계 고도화(1만개) 및 안내소·대피소 운영, 안전·구급장비 보강(85개소) 등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50억원을 투입한다. 산림청 제공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벨트를 새로 구축하고 849km에 이르는 동서트레일을 내년에 완전 개통한다. 지자체 산불진화차량을 신형으로 교체하며 산불진화헬기도 2대를 새로 도입한다.
산림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4.4%(1322억원) 증가한 3조 1582억원으로 편성됐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빠르고 정밀한 산사태 예측정보 분석·제공을 위해 산악기상관측망을 추가 조성(16개소, 8억원)한다. 또 수집된 기상정보 분석을 위해 고성능컴퓨터를 신규 도입(40억원)한다.
아울러 산불 진화역량 강화를 위해서 산불진화헬기 2대를 새로 도입하고, 헬기 중요 예비부품도 사전에 확보(2종, 119억원)할 예정이다. 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인력을 확대(555→615명)를 하고, 지방정부의 지상진화역량 강화를 위해 신형 산불진화차량 교체(56대, 21억원)를 지원한다.
산불진화차량 구형은 LPG로 장시간 동력펌프 사용이 어렵고 동절기 시동꺼짐이 자주 발생한다. 그러나 신형은 경유를 쓰고 등판능력이 51% 향상됐다.
이상기후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확산경로 차단 중심의 국가방제벨트를 신규로 구축(150억원)한다. 또 AI·드론을 활용한 예찰자동화체계를 도입(107억원)해 피해목 조기발견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림공익가치 보전지불제를 신규 도입(17억원)한다. 임업인의 소득·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금 지급단가를 인상(532→616억원)한다.
친환경 미래산업인 목재산업을 활성화한다. 특히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5개소) 및 친환경 목조전망대(2개소), 목재친화도시(1개소) 등 공공분야 국산목재 이용 확대(669억원)를 적극 추진한다.
국내 최초 백패킹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849km)의 완전 개통에 따른 입간판 등 안내체계 고도화(1만개) 및 안내소·대피소 운영, 안전·구급장비 보강(85개소) 등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50억원을 투입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흡수원과 산림생태계를 보전·복원한다. 국제사회 권고에 따른 산림 OECM 지정·관리를 위한 평가제도(7억원)를 신규 도입한다. 아울러 산림계곡 불법시설 설치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항공영상 기반으로 불법산림훼손 통합탐지 체계를 구축(7억원)한다. OECM이란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면서 관리되는 지역을 말한다.
수목원·정원 인프라도 확충한다. 국립새만금수목원 개장(256억원)하고 국립난대수목원을 조성(275억원)한다.
도시의 녹지확보를 위해 정원도시 조성을 확대(5개소, 38억원)하고, 정원박람회 개최(23개소, 147억원)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을 지원한다.
2027년도 예산안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연말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