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트윈' 행정 혁신으로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쾌거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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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단계적 확대 계획

부산시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부혁신 성과 창출 우수기관(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부혁신 성과 창출 우수기관(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부혁신 성과 창출 우수기관(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디지털트윈(DT)·지식그래프 기반, 도시환경 문제 예방과 정책 환류’ 사례를 내세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선보인 ‘도심 공기질 관리 서비스’가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끌었다. 시내버스 4개 노선에 부착된 이동형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실시간으로 수집한 미세먼지 등 대기 데이터를 디지털트윈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와 연계해 오염물질 확산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향후 살수차 운행 경로 설정 등 대기환경 관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분산된 행정 정보를 하나로 묶은 ‘지식그래프’ 기반 지능형 민원부서 매칭 서비스도 호평을 받았다. 접수된 민원 내용에 맞춰 적합한 담당 부서를 신속히 찾아줌으로써, 기존 대비 행정정보 탐색 시간을 50%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부산형 디지털트윈 안전 서비스’를 시 전역으로 단계적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도출한 데이터를 시민 안전 정책으로 연결한 뜻깊은 성과”라며 “시정과제인 ‘부산 AI 대전환’을 목표로 현장 데이터를 신속히 반영해 시민 체감형 지식행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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