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광안1동 적십자, ‘영양듬뿍 오리주물럭’ 나눔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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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주민에 오리주물럭 120개 지원

부산 수영구 광안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철수)는 10일 적십자봉사회(회장 최미숙)에서 관내 취약계층 120세대에 직접 만든 오리주물럭을 전달하는 ‘영양듬뿍 오리주물럭’ 나눔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쳐 건강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하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광안1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행사 전날인 지난 9일 직접 재료를 손질하는 등 사전 준비에 나섰으며, 다음 날인 10일 오리주물럭을 조리하고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완성된 오리주물럭 120개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에 사용된 재원은 올해 초 광안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봉사단체 위원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떡국떡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 적십자봉사회는 평소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갖고 떡국떡 판매에 동참해 준 광안1동 여러 봉사단체 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미숙 광안1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회원들이 이틀에 걸쳐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만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떡국떡 판매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등 봉사단체 위원과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안1동 복지사무장은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느라 지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정성껏 영양식을 준비해 주신 최미숙 회장님과 적십자봉사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날씨가 한결 선선해졌지만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나눔이 주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행사가 지역 봉사단체 위원과 회원들의 참여로 마련된 수익금을 다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선순환형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광안1동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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