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특별한 선물을”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롯데백화점 명절 마케팅 총력
명품·위스키·이색 디저트 등
‘취향 맞춤’ 상품 선택지 확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단독 판매하는 ‘2026 THE V:lind(더 블라인드)’ 우승 와인과 거장 협업 ‘아트 스페셜 에디션 와인’.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단독 판매하는 ‘2026 THE V:lind(더 블라인드)’ 우승 와인과 거장 협업 ‘아트 스페셜 에디션 와인’. 롯데백화점 제공

명품과 와인부터 떡과 버터샌드, 수입 식재료까지 추석 선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정형화된 명절 선물세트에서 벗어나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해 선물을 고르는 소비자도 늘었다. 부산 롯데백화점은 점포별 고객층에 맞춘 상품 구성에 나섰다.

2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부산본점·센텀시티점·동래점·광복점 등 부산 지역 4개 점포는 추석을 앞두고 점포별 선물 상품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명품과 와인 등 고가 상품부터 디저트와 수입 식재료까지 상품군을 넓혔다. 명절 소비가 실속형과 프리미엄 상품으로 나뉘는 가운데, 기존 식품 중심 선물세트에서 벗어나 주류와 디저트 등으로 선택지를 확대했다.

부산본점은 명품과 주류에 무게를 뒀다. 지난 17일부터 글로벌 브랜드 ‘몽블랑’ 매장을 리뉴얼해 필기구와 시계, 가죽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명절 선물로 와인이나 위스키 등을 찾는 수요를 겨냥해 주류 상품도 다양화했다. 전문 소믈리에가 선정한 ‘2026 THE V:lind(더 블라인드)’ 우승 와인과 심문섭·이강소 작가와 협업한 ‘아트 스페셜 에디션 와인’도 단독 판매한다. 지하 1층에서는 일본 위스키 브랜드 ‘닛카’ 팝업스토어를 다음 달 1일까지 운영한다. 명절 이후까지 이어지는 행사로, 대표 라인업과 함께 현장 시음을 진행한다.

센텀시티점과 동래점은 디저트 상품을 앞세웠다. 센텀시티점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명동 떡집 ‘명례헌’ 팝업스토어를 열어 송편과 흑임자·호박 인절미 세트 등을 판매한다. 전통적인 명절 먹거리인 떡을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끄는 ‘K디저트’ 상품으로 구성했다.

동래점에서는 오는 23일까지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를 활용한 버터샌드 전문전 ‘버터앤쉘터’ 팝업을 운영한다. 이어 다음 달 10일까지 일본식 베이커리 ‘에키노마에’ 팝업을 열어 야키소바빵과 메론빵 등을 판매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광복점은 연휴 기간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체류 외국인을 겨냥한다.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 등 수입 식료품 구색을 늘리고 이를 선물용으로 구성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진승현 점장은 “올해 추석은 정형화된 선물세트보다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며 “명품과 단독 와인부터 디저트, 수입 식재료까지 점포별로 다른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