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 기계 공업 不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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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파 사건 1년 만에



【蔚山】지난해 9월 전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살인조직 至尊派에 의해 납치 살해된 蘇潤五씨(당시 42세)가 경영했던 溫山공단 내 삼정기계공업(대표 李起浩·37)이 사건 1년여 만인 10일 오후 18억 원의 부도를 냈다.

주거래은행인 한일은행 南蔚山 지점에 따르면 삼정기계공업은 지난 4월 거래처에서 받은 어음 4억 원이 부도나는 바람에 경영난을 겪어오다 지난 3일3천1백만 원의 1차 부도를 낸 이후 지금까지 한일은행 南蔚山 지점의 어음 10억 원 등 모두 18억 원을 막지 못해 이날 최종 부도 처리됐다.

지난해 10월 13일 사건 직후 회사 경영권을 이어 받은 蘇씨의 처조카 李사장은 1차 부도직후 잠적해 연락이 끊긴 상태이며 지난해 蘇사장이 숨진 이후 회사를 살리기 위해 1인당 2백만~3백만 원의 대출보증을 섰던 노동자 18명은 작업을 중단한 채 채권자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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